[박계현기자]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이 빅데이터·모바일·스마트커머스·보안 관련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IBM 이노베이션 센터'를 운영한다고 27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이번 센터 개설은 각 산업별 전문성을 갖춘 국내 유망 중소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국내외 새로운 시장과 고객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내 중소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 Independent Software Vendor)들이 IBM 제품을 통해 신규 솔루션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국내 중소 소프트웨어 업계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술·영업·마케팅 등 전방위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솔루션 체험센터는 한국IBM 본사 8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각 산업별 신규 솔루션 데모를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과 정보를 얻거나 비즈니스를 협의할 수 있는 '교육존'으로 구성된다.
현재 체험센터를 통해 선보인 솔루션은 ▲서울전자통신의 지능형 영상 분석 솔루션인 SVCC ▲케이에스텍의 IBM 아이로그(iLOG)와 결합된 스마터 커머스 솔루션인 싱크플랜트(SyncPlant/SyncPlan) ▲한국에스리의 위치정보 분석 솔루션인 에스리 맵스 포 아이비엠 코그노스(Esri Maps for IBM Cognos) ▲엔소프의 보안 솔루션인 티스캔(Tscan) ▲에스지에이의 보안 솔루션인 레드캐슬(RedCastle) ▲엠티콤의 스마트 모바일 통합 플랫폼인 엠케이크(mCAKE) 등이다.
한국IBM 윤혜영 상무는 "IBM의 미들웨어 및 인더스트리 솔루션과 국내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의 기술 역량을 결합해 시장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고 궁극적으로는 고객, 파트너, ISV 간 동반 성장을 모색하는 장을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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