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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알티캐스트 "미디어 솔루션 최강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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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방송용 SW 개발업체…"10년내 세계 1위 목표"

[이경은기자] "알티캐스트는 세계 최초 국제 표준 기반 솔루션을 상용화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향후 10년 안에 글로벌 1위 미디어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

강원철 알티캐스트 대표(사진)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 기자 간담회에서 이 같이 코스닥 상장에 임하는 포부를 말했다.

알티캐스트는 위성방송, 케이블방송 등 유료방송 사업자가 방송을 송출하고 서비스하는데 필요한 CAS(수신제한시스템), 서버 솔루션 등을 개발, 공급한다. 또한 유료방송 시청자가 방송을 수신하는데 필요한 셋톱박스용 플랫폼도 개발, 서비스한다.

강 대표는 알티캐스트의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강조했다.

"셋톱박스 플랫폼이 예전에는 업체마다 제각각이어서 호환성이 문제가 됐죠. 그런데 PC가 윈도 기반으로 운영체제 표준화를 이끌었듯이 셋톱박스 플랫폼에도 지난 2000년부터 표준화 요구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마침 알티캐스트가 국제 표준 기반 양방향 방송 솔루션 자체 개발에 성공했지요. 그 이후 세계 최초 국제 표준 기반 솔루션 국내 상용화에도 성공해 KT스카이라이프, CJ 헬로비전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죠."

알티캐스트의 솔루션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수출되고 있다.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등의 방송 사업자에게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해외 매출 비중은 35%다. 향후 더 확대할 계획이다.

강 대표는 디지털 방송시장의 꾸준한 성장과 셋톱박스 플랫폼의 개방화 생태계에 대한 필요성을 바탕으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봤다.

"글로벌 디지털방송 시장은 지난 2012년부터 향후 5년간 연 1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알티캐스트 솔루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입니다. 또한 스마트폰 시장에서 구글의 안드로이드 같은 개방형 생태계가 생겨났듯이 셋톱박스 시장에도 비슷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TV로 프로그램 시청만 하는 게 아니라 게임, 쇼핑 등 여러 가지를 하기 위해서죠"

알티캐스트는 오픈 플랫폼 시대에 발 맞춰 솔루션 개발을 마무리했다. 그중 스마트 패키지 솔루션의 경우, 올해 세계 최초로 티브로드, KT에 상용화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미국, 독일, 폴란드에 설립한 4개의 해외 사무소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프로모션을 적극 강화할 계획이다.

알티캐스트의 지난해 매출액은 653억원, 영업이익은 138억원이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513억원, 영업이익은 136억원이다.

알티캐스트의 공모 희망가는 7천500~8천500원, 공모 주식 수는 200만주다. 이에 따른 공모 예정금액은 150억~170억원이다. 오는 20~21일 수요예측, 27~28일 청약을 진행한다. 다음 달 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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