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SK플래닛 11번가가 스타일리쉬한 미시(Missy) 고객을 겨냥한 패션 전문관을 열었다.
6일 11번가는 미시층을 위한 패션 전문관인 '잘나가는 그녀들의 미시 패션(MISSY FASHION)' 오픈했다고 발표했다.
이곳은 조아맘, 도드리, 초코맘 등 국내 유명 미시의류 업체가 입점해 의류, 신발, 액세서리 등 총 5천여개 상품을 판매한다.
11번가 관계자는 "결혼 후에도 뛰어난 패션 감각을 자랑하는 미시 연예인이 늘어나면서 이를 닮고 싶어하는 여성들이 패션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13년 1월부터 10월까지 11번가 여성의류 연령별 구매 비중을 분석한 결과, 3545세대가 50%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상승한 결과로 2535세대(30%)의 구매비중을 넘어선 것이다.
11번가 관계자는 "그동안 온라인 패션은 트렌디하면서 저렴하다는 장점으로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구매가 이뤄졌다"며 "최근에는 한 살이라도 어려 보이고 싶은 미시층이 의류 구입 시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온라인몰로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남은희 11번가 패션 그룹장은 "스타일별로 미시패션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페이지를 구성하고 미시만을 위한 혜택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유입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성향에 따른 특화된 패션 전문관을 기획해 쉽고 간편한 쇼핑 환경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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