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숙기자] 10.30 경기 화성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금배지'를 거머쥔 새누리당 서청원 당선인은 당선 일성으로 '박근혜정부 성공'을 외쳤다.
30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보던 서 당선인은 오후 10시께 당선이 확실시되자 미소 띤 얼굴로 당원·지지자들과 기쁨을 나눴다.
이어 서 당선인은 마이크를 잡고 "저에게 소중한 기회를 주신 화성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저는 이제 화성의 초선의원이다. 초선의 열정과 7선의 경륜으로 화성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서 당선인은 신분당선 봉담-향남 구간 연장선 추진 등 자신의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아울러 서 당선인은 "저에게 새로운 기회를 배려해 준 새누리당의 안정과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박근혜정부의 성공에 힘을 보태는 데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당선인은 "박근혜정부의 성공은 정파를 초월한 대한민국의 중심과제"라며 "박근혜정부 성공의 버팀목이 되고 울타리가 될 것이다. 정치가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리고 새로운 세대에게 모든 가능성과 기회의 장을 열어주는 소통의 도수관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서 전 대표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저와 경쟁관계에 있던 다른 후보들께 심심한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며 "선거 과정에서 있었던 모든 갈등을 뒤로 하고 새로운 화성을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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