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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LTE 가입자 평균 데이터 사용량 2.2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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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스포츠팩 등 데이터 특화상품 지속 출시"

[허준기자] SK텔레콤이 LTE 가입자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이 2.2GB라고 밝혔다.

SK텔레콤 황수철 재무관리실장은 29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9월말 현재 LTE 가입자의 데이터 사용량 평균은 2.2GB로 계속 증가추세에 있다"며 "SK텔레콤은 데이터 사용량 확대에 발맞춰 T스포츠팩 등 데이터 관련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LTE 가입자들이 데이터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월 9천원을 내면 하루에 2GB, 월 최대 62GB 데이터를 스포츠 중계 시청에 이용할 수 있는 T스포츠팩을 출시했다. 9월말 현재 T스포츠팩 가입자가 2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K텔레콤은 고객들의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T스포츠팩과 비슷한 데이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 고객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황수철 실장은 "T스포츠팩 등 데이터 특화 상품을 통해 고객들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며 "이런 상품들을 통해 고객들의 데이터 사용경험이 확대되면 이는 곧 가입자당월평균매출(ARPU)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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