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청년봉사단 '글로브' 21기 모집

[장유미기자] '글로브(GLOVE)'라는 명칭으로 청년봉사단을 운영해 오고 있는 G마켓이 오는 11월 16일까지 21기 단원을 모집한다.

'글로브'는 봉사를 통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G마켓 청년봉사단을 의미하는 단어다. 기존 '해외봉사단'이라는 명칭으로 운영해 오던 것을 지난 20기부터 새롭게 바꿨다.

이 청년봉사단은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20~30세의 G마켓 고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11월 16일 오후 5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G마켓은 오는 11월 25일 21기 서류 합격자를 발표하며, 이후 지원자가 선택한 지역에 따라 영남권과 서울권으로 나눠 면접 전형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과 영상 특기자를 포함해 총 100명의 단원을 선발하며, 최종 합격자는 3일간의 합숙 교육을 거친 후 내년 1월 중순부터 약 2주 동안 네팔, 에티오피아, 캄보디아, 필리핀, 스리랑카 등의 개발도상국으로 파견돼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진행한다.

이 청년봉사단은 파견비용 전액을 G마켓이 지원해 국경을 넘어 나눔을 실천하고 싶은 2030세대라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전 참가자에게는 봉사활동확인증을 발급하며, 우수 단원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한다.

G마켓 강선화 마케팅실장은 "이 프로그램은 현지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우리와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지구촌 시민으로서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봉사단이 직접 활동을 기획, 준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파견 비용 전액을 G마켓이 지원하는 만큼 열정 넘치는 2030세대의 많은 지원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