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야후가 이미지 인식 서비스 업체를 인수했다고 더넥스트웹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야후는 플리커 사진 검색 기능을 보강하기 위해 이미지 인식 전문업체 룩플로(LookFlow)를 매입했다.
룩플로는 사진 인식 전문업체로 인공지능기술을 이용해 특정 사람 사진을 검색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탐색·수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야후는 룩플로의 학습형 검색 알고리즘이 자사 이미지 관리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룩플로 기술을 접목한 플리커가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더넥스트웹이 전했다.
플리커는 2004년 2월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사진공유나 추천 검색 기능이 경쟁 서비스보다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룩플로 기술만으로 이런 약점을 보강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것.
따라서 플리커 기능을 보완하려는 야후의 노력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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