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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감 첫날 박원순 시장에 포문 "선심성 공약 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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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기관장에 통진당원 있는 밝혀야"

[채송무기자] 국정감사가 시작된 14일, 새누리당이 박원순(사진) 서울시장에 대해 포문을 열었다.

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10·30 재보선 이후에는 내년 6·4 지방선거와 관련해 당에서 본격적으로 준비 태세에 들어가야 한다"며 "특히 서울시장 선거는 박근혜 정부 1년의 중간 평가 성격과 맞물려 결과에 따라 현 정부의 국정 운영과 차후 총선·대선 구도와도 밀접히 연결돼 있다"고 지적했다.

정 최고위원은 "민주당 박원순 시장은 스스로 생각해도 뚜렷한 성과가 없다는 것을 자인하듯 '2년 8개월은 짧아서 더 하겠다'는 식으로 재선을 말하고 있다"며 "실현 가능성 없는 선심성 공약도 남발하고 있다"고 박 시장을 정면 공격했다.

정 최고위원은 "무상 공약 재원이 없어서 엄청난 지방채를 발행한다면서 예산 낭비로 중단했던 경전철을 추진하고 재원 마련 대책 없는 철도망 확충 사업을 하겠다는 '서울 2080플랜'이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장에 통합진보당원이 포진하고 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그는 "박원순 시장은 2008년 2월 민주당 입당식에서 '민주당이 더 양보해 야권연대를 해야 한다, 허벅지 살을 베어내는 식으로 통 크게 양보하고 희생해야 한다'고 했다"며 "희생한 결과물로 통합진보당원이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장에 들어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최고위원은 "박 시장의 야권연대에 대한 애정으로 봐서는 종북세력이 가까이 스며들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며 "서울시는 통진당원 누가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장을 맡고 있는지, 거취를 어떻게 할 것인지 밝혀야 한다"고 공세를 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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