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견된 '브라이드(I-Worm.Win32.Bride)' 웜이 확산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5일을 기점으로 국내에서 피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우리(대표 권석철, www.hauri.co.kr)는 지난 4일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브라이드(I-Worm.Win32.Bride)'웜이 급속하게 확산됨에 따라 사용자들의 주의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하우리는 바이러스 백신인 바이로봇의 엔진을 4일 자로 긴급 업데이트했다.
'브라이드'는 이메일을 통해 확산되는데 아웃룩과 아웃룩 익스프레스의 보안 취약점을 이용하므로 보안 패치가 설치되지 않은 PC에서는 메일을 읽어 보기만 해도 바로 감염된다.
'Hello,'로 시작되며, 첨부파일은 Readme.exe (114,687 바이트)다.
이 웜은 메일 본문에 감염자가 사용하고 있는 OS 명과 시리얼 키와 같은 윈도우 고유 설치 정보를 유출시키므로, 타인이 감염자의 윈도우 시리얼 키를 이용하여 불법으로 윈도우를 설치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또한 펀러브(Win32.FunLove.4099)바이러스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브라이드( I-Worm.Win32.Bride)'웜을 실행하면 펀러브(Win32.FunLove.4099)에도 함께 감염된다.
권석철 사장은 “아직까지 국내에서 제작되었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국내에서 가장 먼저 발견되어 현재 급속히 확산중인 만큼 사용자의 주의가 요청된다”고 밝혔다.
(02)82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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