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팬택은 지난 2분기에 영업손실 495억원을 기록해 지난 1분기 78억원에서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지난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천320억원, 당기순손실은 805억원을 기록했다.
팬택은 이 기간 세계 시장에서 모두 119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팬택 측은 "브랜드 인지도 영향으로 실적이 다소 기대에 못미쳤다"며 "LTE-A(어드밴스드) 스마트폰 추가 출시로 4분기에는 흑자전환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회사는 지난 19일 SK텔레콤을 통해 지문인식 등 보안 기능을 강화한 '베가 LTE-A'를 선보인 데 이어 10월에는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전략 스마트폰을 출시해 판매량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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