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가칭 아이폰5S) 발표행사가 2주후로 다가온 가운데 신제품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나와 관심을 모았다.
25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폭스뉴스 리포터 클레이튼 모리스는 소식통을 인용, A6칩보다 31% 빨라진 A7 시스템온칩이 아이폰5S에 장착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이 칩에 동작 추적 기능이 추가돼 사용자 이용환경을 더욱 개선해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플 A7칩은 아이폰5에 사용중인 A6칩과 마찬가지로 듀얼코어 프로세서이지만 내부 테스트용 아이폰5S 프로토타입 중 일부 모델에선 64비트 아키텍처를 채택한 A7칩이 사용됐다.
64비트용 A7칩이 아이폰5S에 공식 채택될지는 불확실하다. 다만 내부적으로 테스트했던 것은 사실로 확인됐다. 이 칩은 애니메이션과 투명처리 기능을 자체 지원하며 다른 iOS7 그래픽 효과를 기존 아이폰보다 더 부드럽게 표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세대 아이패드는 이 칩을 사용할 경우 레티나 디스플레이 패널의 성능 개선없이도 이전 모델보다 화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나인투파이브맥이 전망했다.
대만 KGI증권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지난 15일 보고서에서 애플칩이 가까운 미래에 64비트로 바뀔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올해 시판되는 A7칩보다 내년에 나올 A8칩에 64비트 아키텍처가 채택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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