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올해 초 미국에서 생산된 기아자동차 '쏘렌토'가 1만대 가량 리콜된다.
기아차는 올해 1~3월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해 미국과 캐나다에 판매된 9천700대의 쏘렌토 2.4 모델을 리콜한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해당 차량은 오른쪽 구동축을 구성하는 부품의 강성이 부족해, 구동축에 금이 가고 최악의 경우 축이 부서져 동력을 상실하거나 주차 시 차가 밀려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기아차는 이 결함으로 인해 아직 충돌이나 인명 사고가 발생한 적은 없다고 전했다. 구동축 부품 강성 문제도 올해 초 시정했다고 덧붙였다.
기아차는 해당차량 소유자에게 결함 여부를 문자로 통보, 무상으로 구동축 교체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현대자동차 싼타페도 동일한 결함으로 리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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