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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함께하는 실내악 공연 100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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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대중화 앞장서는 100번째 특별한 공연

[허준기자] KT(대표 이석채)는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실내악' 100회 특집 공연을 지난 17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KT체임버홀에서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실내악'은 2009년 5월16일 KT 체임버홀에서 첫 공연을 가진 이후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 오후 4시에 열리고 있다. 예술의 전당 사장직을 역임한 김용배 추계예술대 교수의 친근한 해설과 스토리텔링을 곁들여 대중들이 좀 더 쉽게 클래식에 다가갈 수 있도록했다.

100회 공연에는 KT체임버홀의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택주 학장을 비롯한 유명 연주자가 참여했다. 피아노와 바이올린 등의 협주는 물론, 코리아 브라스 콰이어(금관악기 전문 악단)의 명곡들을 접할 수 있었다. 특히 피날레는 사전 관객 설문조사를 토대로 선정된 곡을 연주해 호응을 더했다.

또한 KT는 100회 특집 기념으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재밌는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 응모한 관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외식 상품권 등의 푸짐한 선물을 선사했다. 공연에 참석한 모든 관객에게는 100회 기념으로 제작된 관객이 뽑은 명곡 음반도 무료로 증정했다.

KT체임버홀의 정기공연을 자주 관람하고 있다는 정현숙(양천구 목동, 51세) 씨는 "처음엔 어려웠던 클래식 곡들을 저렴한 가격에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문화수준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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