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3일 열리는 촛불집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공약을 하고 나섰다.
2일 표 전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8월3일 토요일 저녁7시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 집회 참가자 수 2만명 이상(연합뉴스 등 언론보도 기준)이면 8월10일 집회시 노래 불러 드립니다(노래듣기 싫은 분은 귀마개 지참요망)"고 공약했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표 전 교수의 공약을 리트윗하며 빠르게 퍼뜨렸다. 또한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에서 열리는 촛불문화제 일정표를 공유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국가정보원의 개혁을 촉구하기 위해 3일 저녁 7시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촛불집회는 민주당이 장외투쟁을 선포하고 참여하기로 결정하면서 주목되는 상황이다.
민주당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 정청래 간사는 트위터를 통해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에 인산인해를 이뤄주십시오. 잘하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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