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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연말까지 ARPU 지속적 상승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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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기자] LG유플러스가 가입자월평균매출(ARPU)이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LG유플러스 금융담당 김성현 상무는 29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ARPU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분기처럼 3.8%의 높은 성장세는 아닐 것"이라며 "3분기까지는 시장환경이 안정적이어서 가입자가 급격히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상무는 "음성 무제한 요금제 출시 이후 상위 요금제로 이동한 고객들이 많았다"며 "LTE-A 시장이 본격화되고 LTE-A 대응 서비스가 많아지면 ARPU는 더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의 ARPU는 지난해 1분기 2만9천903원에서 올해 2분기 3만3천834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LTE 시장에서 선전을 앞세워 2분기 매출 2조7천634억원, 영업이익 1천448억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소폭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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