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LED 조명시장을 겨냥해 광효율을 높인 반면 원가를 50% 이상 절감한 미드파워 LED 패키지 제품을 23일 출시했다.
이 회사의 5630 LED 패키지는 세계 최고의 180lm/W 광효율을 달성한 제품이다. 현재 이 제품은 일본, 유럽, 미국 등 수십개 고효율 LED 전구 및 형광등과 평판조명 등에 적용돼 제품화될 예정이다.
함께 소개된 3030 LED 패키지는 LED 칩뿐 아니라 내구성이 강화된 패키지를 사용해 미드파워용이지만 1W 하이파워에서도 안정적으로 구동된다. 덕분에 기존 하이파워용 제품 대비 50% 이상 절감된 비용으로 1W 이상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서울반도체 마케팅담당 마틴 윌렘센 부사장은 "5630 및 3030 패키지는 광효율과 비용 대비 밝기를 중요시하는 중국, 미주, 유럽 등에 다양한 LED 조명 제품용으로 수십개의 프로젝트에 채택됐다"며 "모든 조명 디자이너들이 고민하는 광효율과 비용효율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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