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SK그룹이 취약계층 초등학생 대상 정서교육에 적극 나섰다.
SK는 서울시와 함께 설립한 방과후 학교 위탁운영 사회적기업 '행복한학교재단'이 지난 13일 3개 초등학교 취약계층 초등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정서교육 프로그램 '널, 최고로 만들거야'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행복한학교재단이 시행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외부활동형 문화체험을 통한 다양한 경험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학습동기 부여와 목표설정을 지원해 긍정심과 자아존중감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6회째를 맞은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대 재학생들의 서울대학교 캠퍼스 투어와 학생들의 집중력과 상상력,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목공예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유항제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SK는 인재양성이라는 사회공헌 철학을 기반으로 교육분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다양한 사회이슈 해결에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한학교는 지금까지 총 19개 학교에서 초등학생 5천300여명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방과후 강사로 290여명을 고용해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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