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이 애니메이션 업계 대표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홍상표 원장은 8일 오전 동우애니메이션 본사와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를 방문해 애니메이션 관련 업체 및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니메이션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홍 원장은 ▲창작 프로젝트에 대해서만 시행하고 있는 제작지원 사업에 외주제작 프로젝트도 포함하는 방안 제시 ▲개인 창작자 및 소규모 제작사가 더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단편 애니메이션 제작지원 사업 개선 ▲지원과제 수 참여제한 완화 ▲지원 사업 참여 대상 확대 ▲방영권료 인상 ▲애니메이션 방송 총량제 실효성 점검 등 제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검토를 약속했다.
홍 원장은 이날 30억 원을 투입하는 아동, 청소년, 가족용 애니메이션 제작 지원사업 등 애니메이션 분야 추경배정 방향과 중소 콘텐츠기업의 제작단계 자금 지원을 위한 콘텐츠공제조합 설립 방안 등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홍상표 원장은 "애니메이션 산업은 우리나라 신성장 동력인 문화산업의 중요한 축 가운데 하나"라며 "업체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앞으로도 한국만화가협회, 독립음악제작자협회, 한국e스포츠협회, 게임산업협회, 아케이드게임 관련 업체 등 콘텐츠 관련 기업 및 단체와의 만남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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