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숙기자] 여야가 1일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에 보관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원본과 부속자료를 열람키로 결정했다.
새누리당 윤상현, 민주당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비공개 회동을 갖고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민주당 핵심 관계자가 전했다.
이에 따라 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에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원본과 부속자료 열람을 위한 자료 제출 요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해당 자료 제출 요구서는 오는 2일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치게 된다. 대통령기록물인 대화록 원본과 부속자료는 국회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어야 열람할 수 있다.
다만 대화록 열람이 가능해지더라도 국정원이 공개한 대화록과 달리 일반에 공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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