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국민 모바일게임' 윈드러너가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14일 중국 안드로이드 마켓 게임 공급업체이자 보안회사인 360과 전력적 파트너십을 맺고 윈드러너를 중국 시장에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위메이드가 보유한 양질의 콘텐츠 및 기술력과 360의 강점인 보안, 빌링, 운영 노하우와 마케팅 등 사업적 역량을 접목해 윈드러너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위해 힘을 모은다.
360은 2억명 이상의 이용자 풀을 자랑하는 중국 최대 안드로이드 로컬마켓 '360 모바일 어시스턴트'를 운영중이다. 이미 360은 템플런2, 앵그리버드 등 글로벌 히트작을 중국에서 성공시킨 경험이 있다. 윈드러너의 중국 공략에 대한 기대감이 높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360은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게임업체 위메이드와 파트너십 체결로 중국 사용자에게 더욱 완벽하고 풍부한 모바일 게임을 경험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360의 플랫폼을 통해 당사가 보유한 대한민국의 모바일 게임 성공 경험을 중국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중국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에게 보다 신선하고, 우수한 게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은 지난해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의 21%를 차지한 나라로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는 올해 60% 이상 성장한 약 1조 6천억원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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