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이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재승인에 대해 검토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4일 국회 방송공정성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경재 방통위원장은 "종편 사업자 재승인 적합성을 검토할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오는 7월12일로 예정된 방통위의 종편 승인 자료 공개 시 해당 내용이 종편 재승인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통합당 유승희 의원은 이경재 위원장에게 "7월12일에 자료 일체가 공개하는 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하며 공개 내용이 내년 3월 종편 재승인에도 반영을 해야 한다"며 "5.18 민주화 운동을 왜곡보도한 종편 채널에 대해선 가중치를 부과해 재승인시 적용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전병헌 의원도 "종편 재승인 절차를 방통위 단독으로 하지 말고 사회 각계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재 위원장은 "종편 재승인 평가에 대해선 객관적 기관을 통해 검증을 받겠다"며 "중립적이고 신뢰할만한 분들로 검증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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