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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업데이트' 앞세워 모바일게임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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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게임 순위 장악, 한발 빠른 업데이트가 비결

[허준기자]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CJ E&M 넷마블의 돌풍이 계속되고 있다. 넷마블은 이용자들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해 한발 앞선 업데이트를 단행,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11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를 살펴보면 15위 안에 넷마블이 출시한 모바일게임이 5종이나 된다. 마구마구2013이 2위, 다함께퐁퐁퐁이 5위, 다함께삼국지가 8위, 다함께차차차가 11위, 지켜줘 동물특공대가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에 출시된 다함께삼국지가 빠르게 매출 순위 상위권으로 진입했고 11일 출시된 모두의마블 역시 카카오톡 게임하기 인기순위 1위에 등극했다.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성적표다.

넷마블의 이같은 호성적은 이용자 요구를 파악한 업데이트 덕분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이용자 니즈를 파악한 한발 빠른 업데이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넷마블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 업데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매출순위 5위까지 올라선 다함께퐁퐁퐁은 출시 초반에는 이처럼 큰 인기를 끌지 못했지만 지속적으로 미니게임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함께차차차 역시 김준현, 박성호 등 인기 개그맨을 활용한 캐릭터나 새로운 차종, 상위 클래스 등을 꾸준히 업데이트 했다. 이용자들의 이탈을 최소화하며 신규 이용자까지 유입시켰다는 평가다.

업데이트로 죽어가던 게임을 되살린 사례도 있다. 소셜게임 베네치아스토리가 그 주인공이다. 베네치아스토리는 론칭 이후 1개월여만에 이용자 수가 급감하면서 게임을 포기해야 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하지만 넷마블은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게임의 부족한 부분을 다듬기 시작했다. 소셜 요소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카카오톡 게임하기 플랫폼 입점도 추진했다.

그 결과 베네치아스토리는 지금도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30위권을 유지하는 장수게임으로 꾸준히 매출을 올리고 있다.

장수 모바일게임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카오스베인'도 업데이트로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5개 클래스에 새롭게 캐릭터를 추가하고 이용자 인터페이스 개선, 튜토리얼 도입 등으로 리뉴얼된 카오스베인 2013이 조만간 시장에 등장할 예정이다.

넷마블 백영훈 본부장은 "모바일게임 퍼블리셔로서 넷마블의 최대 장점은 실패하지 않는 다는 것"이라며 "게임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개발사와 함께 끊임없이 고민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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