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세계 최대 인터넷 라디오 서비스 판도라가 이용자 기반 확대를 위해 거실에서도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라디오 서비스를 공개했다.
5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판도라는 TV에서 구동하는 HTML5 기반 새 브라우저 인터페이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MS X박스360과 소니 플레이스테이션3(PS3)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들 기기 사용자는 게임기 브라우저로 판도라 사이트에 접속해 다양한 음악 방송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 서비스는 대형 HDTV에서 판도라 실행 화면을 제어하며 음악을 즐길 수 있어 유용하다. 이에 따라 판도라 서비스의 유비쿼터스 전략도 한층 가속화 될 전망이다.
판도라는 그동안 자동차 오디오 기기에 판도라를 탑재하는 사업에 치중해왔다. 그 결과 23개 자동차 제조사와 제휴를 체결했고 90개 차종에 판도라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라디오 청취자 중 30% 가량이 대부분 집에서 라디오를 듣고 있다는 점에서 자동차 뿐만 아니라 거실 장악도 필요했다. 새 서비스는 이를 위한 무기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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