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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에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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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수기자] 에쓰오일(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은 29일 서울 종로구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서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이주여성들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후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의 '다문화가정 해피투게더(Happy Together)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달된 이번 후원금은 이주 여성의 사회복귀를 돕는 통·번역 전문상담 활동가 지원과 시설을 퇴소해 자립하는 가정을 위한 생필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가정폭력을 겪는 국제결혼 이주여성을 상대로 상담과 법률지원을 해주는 비영리 민간단체다.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과 동반자녀를 대상으로 보호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창재 에쓰오일 부사장은 "작은 정성이 이주여성들의 인권을 지키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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