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폰이 올 1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블랙베리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크크런치는 시장조사업체 IDC 자료를 인용해 2013년 1분기 운영체제(OS)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MS 윈도폰이 3.2%를 차지해 2.9%를 기록한 블랙베리를 넘어섰다고 16일(현지시간) 전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윈도폰이 블랙베리를 추월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올 1분기 스마트폰 시장 1위와 2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가 차지했다. 안드로이드와 iOS가 92.3%를 독식했다. 안드로이드는 지난해보다 79.5% 늘어난 1억6천210만대로 점유율 75%를 기록했다. 안드로이드폰 중 41.1%는 삼성전자가 공급했다.
iOS 점유율은 3천740만대를 출하해 지난해보다 5.7% 포인트 줄어든 17.3%로 나타났다. 3위 윈도폰의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133.3% 증가한 700만대로, 이 중에서 79%는 노키아 단말기가 차지했다. 4위 블랙베리는 630만대로 2.9% 점유율을 기록했다.
그 뒤를 리눅스(1.0%), 심비안(0.6%) 등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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