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성기자] 현재 와이파이보다 10배 빠르고 유선초고속인터넷보다도 속도가 더 빨라진 '기가 와이파이'가 상용화 된다.
KT(대표 이석채)는 지난 3월부터 광화문 지역을 중심으로 기가 와이파이를 현장에 적용했고, 4월말 강남을 시작으로 수도권 및 전국 주요 랜드마크 지역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29일 발표했다.
기가 와이파이는 ▲간섭 및 잡음 처리를 통한 안정된 통화품질 제공 ▲원하는 지역에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여 커버리지 확대 ▲펨토셀과 와이파이의 이기종간 통화연결 기술로 끊김없는 서비스 제공 ▲홈에서도 가능한 기가급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설치된 20만개 이상의 와이파이와도 호환된다.
KT 측은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이 1.3Gbps 속도를 지원하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802.11ac 표준규격을 적용한 칩셋 모듈을 탑재해 기가 와이파이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기가 와이파이 상용화로)서울역 등에서 TV나 DMB가 아니더라도 체감 최고속도 400Mbps급의 빠른 속도로 고화질 프로야구 중계를 실시간 시청할 수 있는 속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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