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SK플래닛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매드 스마트를 6월1일자로 합병하기로 의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합병 결정에 따라 SK플래닛은 6월 1일 매드스마트 합병과 함께 업그레이드한 '틱톡'을 출시할 예정이다.
SK플래닛은 이번 합병 배경에 대해 "기존 매드스마트가 운영하던 '틱톡'을 SK플래닛이 직접 맡아 서비스를 강화한다"며 "SK플래닛의 주요 서비스들과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김창하 매드스마트 대표는 SK플래닛에 남아 틱톡의 기술 개발에 주력한다.
SK플래닛 관계자는 "김창하 대표는 합병 후에도 SK플래닛에 남아 틱톡의 기술 개발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출시된 '틱톡플러스'는 오는 7월 서비스를 종료한다. 틱톡플러스는 SK플래닛의 미국 자회사 틱톡플래닛이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출시한 서비스다.
'틱톡플러스'는 메신저 기능에 음악, 동영상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된 서비스였다. SK플래닛은 '틱톡'보다는 '틱톡플러스'에 주력한다는 입장이었다.
SK플래닛 관계자는 "'틱톡'과 '틱톡플러스' 앱이 별도로 존재했는데 '틱톡'에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며 "'틱톡'에는 '틱톡플러스'가 가진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 기능 등이 추가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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