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볼보트럭은 9~11일까지 열리는 버밍엄 상용차 박람회에서 신형 볼보 FM 시리즈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볼보 FM 시리즈는 유로 6를 만족하는 11리터와 13리터 엔진 등 신형 파워트레인을 탑재했으며,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특히, 볼보 다이나믹 스티어링 서스펜션 기술이 탑재돼 어떤 도로 환경에서도 탁월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무거운 짐을 싣고 낮은 속도로 주행시 손쉽게 방향을 조절할 수 있게 돕는다.
주행 환경, 거리, 적재 중량과 연료 소모량을 기억해 가장 최적화된 주행성능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스마트 차량 제어 시스템인 'I-See 시스템'이 탑재돼 디젤 연료 소비량을 최고 5%까지 줄여 종합 연비를 최고 10%까지 향상시켰다.
아울러 차량 무게의 경량화와 차축의 배열 변화, 향상된 섀시 유연성을 갖췄고 특장회사와 인터페이스가 탁월해 고객의 작업 환경에 따라 개별 맞춤화도 가능하다.
새롭게 추가된 '마이 트럭(My Truck)'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면 운전자가 트럭 밖에서도 트럭의 기능들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클라스 닐슨 볼보트럭 사장은 "신형 볼보 FM 시리즈는 커스터마이징이 용이하고 운전자 개개인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모델"이라며 "유로 6 만족 등 세계 최상급의 혁신적인 기술의 탑재로 운전자들에게 안전한 운행과 작업 환경의 개선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볼보 FM 시리즈는 오는 9월부터 유럽시장에서 판매된다.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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