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C] 참여기업들은 어떤 회사인가

최근 발표된 'SMC(Secure Media Commerce)’라는 디지털 음악 가전 플랫폼은 리오포트와 오디오램프, 이스텍이란 기업이 제휴해서 만들어낸 것이다.

모두 외국 회사. 이스텍은 오디오램프의 지분 20여%를 갖고 있는 기업이다.

◆리오포트는 어떤 회사인가

리오포트(www.rioport.com)는 미국 회사다. 2000년 초 MP3 단말기 및 컴퓨터 주변기기 전문업체 S3다이아몬드로부터 분사한 후 MTV, 오크벤처캐피탈, 벌컨 등으로부터 3천만달러(약360억원)의 자금을 유치받았다.

또 하드드라이브 전문업체 퀀텀, 미쓰비시, MS 등으로부터 3천100만달러(약 370여억원)를 증자받았다.

리오포트는 이를 기반으로 음반사들과 제휴해서 음악전송 서비스를 하면서, 노키아, 컴팩, 삼성 등에게 각종 디지털 미디어 전송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8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리오포트는 미국 일본 한국에 거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엠피맨, 유니텍전자, 세원텔레콤 등이 ‘리오포트’의 플랫폼 ‘MSM프로토콜’을 기반으로 디지털가전 상품을 만들고 있다.

(02)6001-3316

◆오디오램프는 어떤 회사인가

99년 10월 설립된 오디오램프(www.audioramp.com)는 가전업체들에게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 기술을 공급하는 미국 회사다.

경쟁회사로는 미디어블럭, 오픈글로브 등이 있지만,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2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필립스와 미쓰비시, 이스텍이 주요 주주다.

(949)789.1113.

◆이스텍은 어떤 회사인가

이스텍(Eastech)은 홈씨어터 등 가전제품을 턴키로 공급해 주는 회사다. 이 회사는 가전업체로 부터 오디오, 비디오, 인터넷 가전 등을 주문받아 OEM(주문자상표부착)으로 양산을 담당한다. 직접판매는 안한다.

8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오디오램프의 주주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