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NHN과 위메이드가 카카오톡 운영업체 카카오가 상장하면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강세다.
29일 오전 9시 33분 현재 NHN은 전날보다 3.36%(9천원) 올라 27만7천원에 거래 중이다. 위메이드는 1%대로 상승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카카오는 오는 2015년 IPO(기업공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박대업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카카오가 IP를 할 경우 카카오 지분을 5.8% 보유하고 있는 위메이드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또한 NHN의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인 라인의 가치에 대한 재평가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카카오의 시가총액을 5조원으로 산출하고 "이를 적용하면 위메이드의 카카오 지분가치는 2천900억원(시가총액의 37%), 유사한 매출 규모인 라인의 가치 또한 5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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