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숙기자] 박근혜 정부 초대 국세청장에 내정된 김덕중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조세제도와 세정운영 전반에 대해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내정자는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품으로 상하 동료들과의 의사소통을 중시하는 업무스타일로 정평이 나 있다. 아울러 공사(公私)를 분명히 가리는 날카로움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김 내정자는 1959년 충남 대전에서 태어나 대전고, 중앙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7회에 합격해 마산세무서 총무과장으로 국세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천안세무서장을 비롯해 국세청 정보개발2담당관, 국세청 전산조사과장, 국세청 부동산거래관리과장, 서울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서울국세청 세원관리국장, 서울국세청 조사1국장, 대전지방국세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을 역임하면서 '숨긴재산무한추적팀'을 신설, 체납자의 고의적·지능적 재산은닉 행위에 적극 대응했다는 평가다.
▲1959년 ▲충남 대전 ▲대전고-중앙대-서울대 대학원 ▲행시 27회 ▲천안서장 ▲국세청 정보개발담당관 ▲국세청 전산조사과장 ▲청와대 파견 ▲국세청 부동산거래관리과장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서울청 세원관리국장 ▲서울청 조사1국장 ▲대전국세청장 ▲국세청 기획조정관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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