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애플이 차세대 스마트폰인 아이폰5S를 올 여름께 출시할 계획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또 이에 앞서 아이패드 신제품인 아이패드5와 아이패드 미니2를 4월 중에 선보일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5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 매체인 아이모어(iMore)는 애플에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아이폰5S가 오는 8월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5S의 기본적인 사양이나 디자인은 이전 모델인 아이폰5와 동일하되 프로세서와 카메라 등 일부 기능이 보다 향상될 전망이다.
또 지금껏 채용된 적 없는 지문인식센서가 아이폰5S에 탑재되며 이를 통해 화면 잠금을 해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패드5에 관해선 올해 초부터 많은 루머들이 떠돌았지만 아이모어는 아이패드5에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될 것이란 점 외에는 아직 확실한 것이 없다고 보도했다. 아이패드 미니2에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란 루머도 사실과 거리가 멀다고 밝혔다.
다만 애플이 아이패드 신제품의 가격을 지금보다 더 높이지 않을 것이고 배터리 사용시간도 현재와 유사할 전망이기 때문에, 아이패드 미니2가 오는 4월에 출시된다면 레티나 디스플레이 이외의 다른 차별점으로 사양을 향상시켰을 것이라고 전했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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