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5일 방송회관에서 '2013년 상반기 재·보궐 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9인의 위원을 위촉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설치되는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국회에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방송사 ▲방송학계 ▲대한변호사협회 ▲언론인단체 및 시민단체 등이 추천한 9인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재·보궐선거 선거일인 4월24일을 기준으로 선거일 전 60일인 2월 23일부터 선거일 후 30일인 5월 24일까지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선거방송심의위원들은 위촉식 후 진행된 첫 회의에서 호선을 통해 허남진 위원을 위원장으로, 박래부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허남진 선거방송심의위원장은 중앙일보 논설주간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한라대 미디어콘텐츠학과 초빙교수로 활동 중이다.
박래부 부위원장은 한국일보 논설위원을 거쳐 현재 새언론포럼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날 위촉식에서 박만 방통심의위 위원장은 "공정한 선거문화가 정착되는데 방송이 기여할 수 있도록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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