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전국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설 당일에는 문을 닫는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와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은 설 당일인 10일과 연휴 마지막날인 11일에 영업을 하지 않는다. 지난해 설에는 매출부진을 이유로 설 당일에만 휴무였다.
신세계백화점은 특히 9일 영업시간도 30분 단축해 오후 8시까지만 운영한다.
대형마트들은 매월 둘째주 수요일 자율휴무를 설 당일로 앞당겼다.
이마트는 10일 140여개 점이 휴무에 들어간다. 단 제주 3개 점포와 탄현 등 총 6개점은 설 당일에도 정상 영업한다.
홈플러스는 133개 점포 가운데 잠실점 등 5개 점포를 제외한 128개점이 10일 영업을 하지 않는다.
롯데마트는 설당일 기준으로 의무휴업 해당 점포 34개, 자율휴무 점포 60개 등 총 94개 점포가 쉰다.
신세계, 롯데 등 아울렛업체들은 설 당일만 쉬고 11일 정상 영업에 들어간다. 반면 디큐브시티 내 디큐브백화점과 경방 타임스퀘어는 설 연휴에도 정상 영업한다. 다만 설 당일에는 오후 1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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