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5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제7회 명품창출 CEO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명품창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 2월 출범한 이 포럼은 해외 명품사례를 연구하고, 회원사들의 명품화 전략발표를 통해 상호 경험을 공유해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명품창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포럼 발전방안과 운영계획 등이 논의됐다.
우선 이날 포럼에서는 올해 각 회원사들의 대표상품 1개씩을 선정해 '명품 이-카탈로그(e-catalog)를 제작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회원사 제품과 동종의 해외명품을 시험연구기관에서 객관적으로 비교분석해 품질개선이나 홍보에 활용하는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진 기업사례 발표에는 '골드마이스터(Gold Meister)' 브랜드를 개발, 순금 도금 선물용품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기양금속공업을 선정해, 기업경영 노하우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 표면처리분야 명장인 배명직 대표이사는 1년여 연구를 거쳐 개발한 주방용 황금칼 제작 과정에 대해 설명한 뒤, 향후 해외시장 진출 전략들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운동기구업계 세계 정상기업인 이탈리아 '테크노짐(Technogym)'의 사례를 통해 글로벌 명품기업의 품질철학과 경영전략을 벤치마킹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테크노짐의 운동기구는 올림픽준비위원회(IOC)에서 후원을 요청할 정도로 선수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 4억유로를 기록했으며, 국내에서도 50~60억원대의 매출을 올렸다.
이밖에 송하성 경기대 교수의 '우리나라 브랜드 가치와 국가 경쟁력'이라는 주제의 특강도 이어졌다.
박성철 포럼 회장(신원그룹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경제위기와 성장둔화 속에서 명품창출은 우리 기업이 세계 속으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라며 "명품창출포럼이 제조업을 넘어 전 산업을 아우르는 교류의 장으로 역할하면서 명품 한류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정기수기자 [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