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기아자동차는 이달 한 달간 판매되는 전차종의 차량 한 대당 1천원을 적립해 기부하는 등 '착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부터 기아차는 K5 하이브리드 1대가 팔릴 때마다 친환경배추 1포기와 김장비용을 적립해 소외이웃에게 전달해왔으며, 이번 착한 기부 이벤트에서는 전차종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한다. 기아차는 모인 기부금을 가정의 달 5월에 보육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아울러 이달 중 만 5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서 모닝, 레이, 프라이드를 구매하면 10만원을 할인해준다. 단 개인 출고 고객이어야 한다.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한 착한 할인 이벤트는 기아차가 그간 진행해온 착한 가격 행사 중 하나다.
이와 함께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외관 긁힘 발생시 1회에 한해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착한 수리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중 K시리즈를 구매한 출고고객 중 이용동의서를 작성한 여성운전자가 대상이다. 차량 출고 후 30일내 차량이어야 한다.
K시리즈를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이 원하면 1회에 한해 다른 차종이나 동일 차종으로 교환해 주는 착한 교환 이벤트도 이달까지 연장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착한경영센터와 리서치앤리서치가 조사한 '착한기업지수(GBI)' 조사에서 64.1점을 획득, 자동차 업계 1위에 선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착한 기업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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