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커피 전문 브랜드 커피빈과 함께 커피와 차(車), 예술작품이 공존하는 이색 테마 전시장 '성내 카페 지점'을 3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Shop in Shop' 형태의 성내 카페 지점은 기존 자동차 전시장의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유럽의 노천카페와 유명 갤러리를 모티브로 새롭게 디자인된 이색 테마 지점이다.
현대차는 1층은 커피, 자동차, 예술 작품이 어우러진 휴식 공간으로, 2층은 각각의 자동차가 하나의 작품으로 구현되는 갤러리 공간으로 만들었다.
특히 3층에 위치한 '서울 동부 시승센터'도 지점과 같은 컨셉의 디자인으로 재구성해 고객들이 한 곳에서 커피를 마시며 차량에 대한 상담, 구매, 시승 서비스까지 모든 것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탑 복합 테마 공간으로 꾸몄다.
현대차는 성내 카페 지점 오픈을 기념해 해당 지점에서 2~3월 두 달 간 차량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커피빈 텀블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방문 고객들 중 응모 고객들을 대상으로 3월과 4월 2차례에 걸쳐 100여명에게 바리스타 체험 클래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들이 매장 곳곳에 있는 예술 작품들과 함께 깊은 향의 커피를 마시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지점 개발로 전시장을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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