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그동안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HDS)의 스토리지 솔루션을 국내에 유통해 온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이 화웨이의 CCTV 영상감시 솔루션까지 공급하면서 통합 관제 시스템 시장에 진출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28일 화웨이코리아(대표 리처드 유)와 화웨이의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제품군의 국내 공급을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화웨이코리아 CCTV 영상감시 사업 부문의 국내 최초 공식 파트너가 됐으며, 지능형 영상감시 솔루션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사업 부문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국내에 공급하는 화웨이의 제품군은 감시 카메라와 네트워크 영상감시 시스템(NVR) 등의 영상저장관리 플랫폼을 비롯해 도시 안전 및 도로 교통 감시, 재난 재해 방지, 캠퍼스 보안 등을 지원하는 지능형 영상 관제 시스템 등이다.
그동안 강남구, 용산구, 대구 수성구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 CCTV 통합관제 시스템에 다수의 스토리지를 공급해 온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이번 협력을 통해 스토리지와 CCTV 카메라 및 기타 저장 관리 솔루션, 지능형 솔루션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공공사업본부장 최용진 상무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기존의 주력 제품인 스토리지와 화웨이의 경쟁력 있는 영상감시 솔루션을 함께 공급함으로써 매출을 확대하고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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