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올해 포스트 PC를 노린 사이버 공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이티미디어는 보안업체 트렌드 마이크로 자료를 인용해 올해 포스트 PC를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확산될 것이라고 23일 보도했다.
트렌드 마이크로 보고서에 따르면 안드로이드를 겨냥한 악성코드 공격은 지난해 35만건에 불과했던 것이 올해는 100만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
이 수치는 PC를 타깃으로 한 악성코드 증가율보다 압도적으로 높다. PC용 악성코드가 35만건을 돌파하는 데 14년 걸렸는데 안드로이드는 이를 3년만에 따라잡았다.
윈도를 제외한 운영체제(OS) 공격에선 자바 취약성을 이용한 것이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맥용 자바 취약점을 노린 공격이 최초로 발생해 맥 사용자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또 소셜미디어를 겨냥한 공격도 본격화 됐다.
기업 정보유출이나 표적 공격으로 악용되는 '프레임(Flame)', '두쿠(Duqu)' 등의 악성코드가 출현했다. 특정 조직을 노린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공격도 빈번하게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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