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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2013년은 탈(脫) IT서비스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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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015년(4Th To-Be) 목표 달성 통해 사업구조 탈바꿈

[김관용기자]SK C&C가 올해부터 시작되는 3년 단위의 네 번째 사업계획(4Th To-Be)을 발표하면서 2015년에는 IT서비스 기업이 아닌 전혀 새로운 모습의 기업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철길 SK C&C 대표는 24일 2013년 경영전략 발표를 통해 "올해부터 시작되는 4Th To-Be는 SK C&C 발전사에 아주 중요하고 의미있는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를 넘어, IT서비스를 넘어(Beyond Domestic, Beyond IT Service)'라는 목표가 완성되는 2015년이면 SK C&C는 더 이상 IT서비스 기업이 아닌 전혀 새로운 모습의 기업으로 재탄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사업구조와 수익구조의 혁신이 가능하도록 '이기는 기업문화 정착'과 자율과 책임, 상생경영을 통한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IT서비스 사업의 경우 철저한 가치 중심의 구조 혁신으로 내실을 다지고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사업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MENA), 독립국가연합(CIS), 중국, 동남아, 중남미 등 지역별 거점 국가를 설정해 최적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진입하고 실행 추진력을 강화해 사업성과 창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또한 신성장 사업에서도 고객기반 확대와 함께 수익성 확보를 적극 추진하고 동시에 새로운 성장을 위한 M&A나 전략적 투자 기회 발굴도 지속해나간다는 전략이다.

미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는 m-커머스 사업은 중국, 동남아, 유럽 등의 지역으로 확대하고 대형고객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업과 수익구조를 고도화시키고 스마트카드 사업의 세계 시장 진출과 엔카의 신규 비즈니스모델 및 해외사업 확대 등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해 나간다는 포부다.

이와 함께 사업구조와 수익구조 혁신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역량과 기술, 인적구조, 조직, 프로세스, 문화구조 등 전 분야에 걸친 개혁으로 이기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경영을 추구하는 정책을 통해 2013년에 더욱 의미 있는 결실을 만들어 내겠다는 포부다.

정철길 대표는 "2015년에는 SK C&C가 사업구조적 측면에서 완전히 새로운 회사로 변화하게 될 것"이라며 "2013년은 이 같은 중대한 변화의 첫 걸음으로 4th To-be 목표달성을 판가름할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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