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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타일, 유튜브서만 85억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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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공개

[김익현기자] 싸이의 '강남 스타일' 뮤직 비디오가 유튜브에서 벌어들인 돈이 800만 달러(한화 약 8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구글은 22일(현지 시간)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강남 스타일' 뮤직 비디오가 벌이들인 광고 수입이 8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해 공개된 '강남 스타일'은 유튜브 조회 건수 10억건을 돌파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덕분에 싸이는 미국 빌보드 차트 2위까지 오르면서 글로벌 스타로 화려하게 떠올랐다.

구글이 운영하는 유튜브는 동영상에 게재된 광고 수입을 제작자와 나누고 있다. 통상적으로 유튜브는 조회건 수 1천건 당 2달러를 저작권자에게 지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싸이 역시 '강남 스타일' 뮤직 비디오로 유튜브에서만 25억원 이상의 광고 수입을 올린 것으로 예상된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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