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3'에서 '갤럭시노트8'을 공개한다.
21일 삼성전자 IM 부문 신종균 사장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삼성 그룹 신임 임원 저녁 만찬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신종균 사장은 "MWC에서 갤럭시노트8인치가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전에도 삼성이 조만간 갤럭시노트8을 공개할 것이라는 예상은 있었지만 신 사장이 이를 공식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갤럭시노트8은 8인치 크기의 태블릿PC.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통해 애플이 앞서 출시한 '아이패드미니'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의 타이젠폰은 아직 시기가 걸릴 전망이다. 신 사장은 "타이젠폰은 MWC에서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신 사장은 또 'CES 2013' 행사에서 거래선들에게 '갤럭시S4'를 선보였냐는 질문에 "보여주지 않았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지난 연말 인사에서 승진한 신임 임원들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등 삼성 계열사 주요 경영진들이 만찬에 참석했으며 이재용 부회장 역시 부회장 승진 이후 처음으로 신임 임원들과 식사를 함께 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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