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NHN(대표 김상헌)의 네이버가 14일 아이폰 전용 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네이버는 지난 해 4월 안드로이드 기반의 메일앱을 먼저 선보인바 있다. PC웹 메일과 일관된 사용 경험을 유지함과 동시에 앱 만의 편의 기능을 더한 메일앱은 출시 8개월만에 누적 다운로드 300만을 달성하며 꾸준한 성장세에 있다.
이번에 출시된 아이폰용 네이버 메일 앱 역시 삭제·이동·스팸신고 등 메일함을 간편히 관리할 수 있는 '터치 인터랙션'과 중요한 메일의 수신을 알려주는 '푸시 알림 기능' 등 앱만의 차별화된 기능을 갖췄다.
또한 아이폰 기본 메일앱에서 지원하지 않는 수신확인 및 발송취소, 다수 이미지 파일 첨부가 가능하고, 라인 스티커도 활용할 수 있다.
네이버 기능형서비스실 정현주 실장은 "모바일 메일 서비스는 앱 보다는 웹 중심으로 소비되고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제공하는 기본 메일앱 외에는 이용률이 저조한 편"이라며 "네이버 메일앱은 앱 특유의 빠르고 간편한 편의 기능과 함께 웹으로만 서비스 되는 타 메일도 '외부메일 가져오기'를 통해 앱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에 힘입어 선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iOS 이용자도 다양한 개인화 앱들간의 편리한 연계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메일앱에 이어 네이버 캘린더앱과 주소록앱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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