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하 인기협)는 11일 2013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김상헌 NHN 대표를 차기 회장으로 추천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인기협은 박주만 이베이코리아 대표가 9대 회장직을 맡고 있다.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이사회를 통해 김상헌 NHN 대표를 신임 회장에 추천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차기 회장은 3월 말 예정인 정기총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선출된다.
김 대표는 서울지방법원 판사와 LG 부사장을 거쳐 2009년 NHN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현재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으며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의장도 겸하고 있다.
박주만 인기협 회장은 "인터넷기업을 대표하는 NHN의 김상헌 대표가 차기 회장직을 맡음으로서 급변하는 서비스 및 글로벌 산업환경에서 인터넷 산업계를 대변하는 대표단체로 이끌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기협은 이사회를 통해 '인터넷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 조성'을 2013년 사업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한 정책연구 및 제도적 환경 개선, 상생협력 등 비즈니스 활성화 지원 기반 마련 등 올해 사업계획을 함께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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