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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은행 가계대출 또 최대치…주택담보대출 급증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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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발표

[이혜경기자] 지난 12월중 은행 가계대출 규모가 6년2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달에 이어 또다시 5천억원을 넘었고, 증가폭도 더 커졌다. 취득세 감면 혜택을 보려는 주택담보대출 급증 때문이었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12월중 금융시장동향(잠정)' 자료에 따르면 모기지론 양도를 포함한 은행의 가계대출 규모는 전월에 비해 5조6천억원이나 늘었다. 지난 2006년 11월의 5조6천억원 증가와 동일한 수치다. 전달에도 5조1천억원 증가하며 6년1개월 만에 5조원을 돌파해 우려됐었다.

12월말 가계대출 잔액은 466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모기지론양도는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과 은행의 대출채권을 포함한 수치다.

모기지론 양도를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은 5조7천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9월24일에 시행한 한시적 취득세 감면혜택 종료를 앞두고 아파트 거래량 증가 등으로 전월의 3조9천억원보다 큰 폭으로 확대됐다.

한편, 마이너스통장대출 등은 1천억원 감소를 기록했다. 전월에 1조3천억원이나 늘었던 것과 대비된다. 연말 상여금 등을 받아 여유가 생긴 가계에서 상환을 늘렸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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