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구글코리아(대표 염동훈)가 국내 스타트업 양성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구글코리아는 글로벌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프로그램 'K스타트업(Kstartup)'을 인적·재정적으로 지원한다고 9일 발표했다.
K스타트업은 앱센터운동본부와 서울스페이스가 함께 실시하고 있는 스타트업 양성 프로그램이다.
앱센터운동본부는 앱 개발자들의 협업과 창업을 돕고 있다. 서울 스페이스는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회사다.
K스타트업에는 전 구글 임원이자 현 SK텔레콤 벤처스 파트너인 데이빗 리(David Lee)와 앱센터운동본부 본부장인 변광준 아주대학교 정보컴퓨터공학과 부교수 등이 참여한다.
K스타트업에는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 및 창업 준비팀이면 누구나 오는 14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지원분야는 모바일 및 인터넷 서비스와 게임이다. 지원방법은 웹사이트 kstartup.com/apply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총 10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국내외 성공한 창업가, 유수 기업 임원, 투자자들로부터의 멘토링 ▲국내는 물론 실리콘밸리 그외 전세계에서 방문하는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테크 포럼 참여 기회 ▲초기 투자금을 지원하는 시드 펀딩 ▲함께 모여 개발할 수 있는 사무실 공간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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