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미국과 중국의 수요증가로 태양광 업황이 회복 전망이 나온 가운데, 태양광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44분 현재 OCI는 전일 대비 4.10%(6천500원) 올라 16만5천원에 거래 중이다. 넥솔론, 웅진에너지가 각각 5%, 4%대로 뛰고 있다. 신성솔라에너지가 12%대로 오르고 있다.
이날 최지환 NH농협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중국, 미국 등지에서 태양광발전(PV) 설치 수요가 예상보다 증가해 재고가 소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악성 재고가 해소되면 폴리실리콘 현물 가격은 킬로그램당 20달러 초반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미국태양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태양광발전 설치량은 684MW(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였다. 4분기에는 1천200MW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추세를 이어가 미국 PV설치량은 2011년 1.9GW, 2012년 3.2GW, 2013년 4GW, 2014년 5.4GW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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