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스카이라이프의 11월 순증 가입자가 올해 월간 최대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스카이라이프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11시 17분 현재 스카이라이프는 전일 대비 3.04%(950원) 올라 3만2천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김회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스카이라이프의 11월 순증 가입자수가 6만2천명으로 올해 월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11월까지의 누적 순증가입자수는 47만7천명이다.
올해 연간 누적으로는 스카이라이프가 제시한 전망치 59만명에는 다소 못 미치는 54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미 11월까지의 누적 실적으로도 기존 연간 최대 가입자 실적인 지난 2011년의 43만명을 경신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가입자 규모에 주목하는 이유는 명확하다"며 "가입자 규모에 비례해서 수신료 수익이 증가하고 부가적으로 홈쇼핑 수수료 수익이 추가로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스카이라이프의 홈쇼핑 수수료가 타 케이블TV의 가입자 규모 대비 40%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가입자 규모가 증가할수록 홈쇼핑 수수료가 가파르게 증가해 내년에는 최소 올해보다 50% 증가한 960억원에 이를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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