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현대차(005380)그룹은 12일 정명철 현대파워텍 대표(사진 왼쪽)를 현대위아(011210)와 메티아, 위스코의 대표로 승진 발령하는 등 일부 부품 계열사와 해외 법인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또 임영득(사진 오른쪽) 현대차 앨라배마공장 법인장(부사장)을 현대파워텍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정명철 현대위아, 메티아, 위스코 신임 대표는 1953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금속공학과 졸업했다. 현대자동차 통합부품개발실장 이사, 기아자동차 슬로바키아공장 구매담당 상무, 기아자동차 슬로바키아공장 법인장 전무, 현대파워텍 대표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임영득 현대파워텍 신임대표는 1955년생으로 영남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현대자동차 체코공장 생산개발담당 상무, 현대자동차 앨라배마공장 생산관리담당 전무, 현대자동차 앨라배마공장 법인장(부사장)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천귀일 현대차 러시아공장 법인장(부사장)은 현대차 앨라배마공장 법인장으로, 신명기 현대·기아차 품질본부장(부사장)은 현대차 러시아공장 법인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생산과 품질 관련 전문가를 적재적소에 배치, 해외 생산공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부품 계열사들의 품질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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