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올해 3분기 동안 전세계적으로 판매된 총 1억6천200만대의 스마트폰 가운데 삼성전자 제품이 5천690만대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현지시간) 벤처비트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의 발표를 인용,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가 전세계 시장의 35%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또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율이 지난해보다 35%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네일 모스톤 애널리스트는 이번 발표문에서 "한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한 분기 동안 이정도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지금껏 처음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에 이은 판매량 2위에 오른 애플은 같은 분기에 2천69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했다.
모스톤 애널리스트는 "현재 삼성과 애플의 스마트폰 판매를 합한 것이 전세계 판매량의 절반을 넘게 차지하고 있다"면서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이 두 회사의 제품으로 양극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때 휴대폰의 절대 강자였던 노키아는 이번 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630만대에 그쳐 전세계 점유율에서 4%만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의 1천680만대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노키아는 이번 분기 부진한 판매량으로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 톱(Top) 3위권에 처음으로 들지 못했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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